겨울철 차량 부식의 주범 염화칼슘! 돈 잃기 싫으시죠?

겨울철 추운 날씨에 비나 눈이 오게 된다면 도로가 빙판으로 변질되어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상당히 번거로움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고자 우리는 흙이나 염화칼슘을 도로에 뿌려 빙판길에 대한 피해를 그나마 상당히 해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을 아끼고 안전은 확보할 수 있지만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인 차에는 많은 피해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유는 바로 염화칼슘으로 인한 차량의 하부 부식이다. 자동차의 하부부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동차 하부 부식의 주범 염화칼슘이란?

 

염화칼슘은 말 그대로 염소와 칼슘의 화합물로 수용성이며, 높은 상온에서 흰색의 고체다. 일상생활에서는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겨울철 눈만 오면 단골손님처럼 도로에서 항상 볼 수 있다.

 

염화칼슘이 눈길에 효과적인 이유는 물에 녹으면 물의 어는점을 크게 낮춰주기 때문에 제설용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염화칼슘이 물과 섞이면 물의 어는점이 낮아지므로 웬만한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 않게 되어 쌓인 눈이 녹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도로가 이미 얼어붙었다면 염화칼슘의 역할은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염화칼슘으로 눈을 제대로 녹이기 위해서는 도로가 얼기 전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방법이다.

 

염화칼슘은 발열 반응이어서 뿌려만 두면 주변의 습기를 흡수한 후 스스로 눈을 녹여가며 용해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낮은 온도에서는 소금보다 상당히 효능이 좋으며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이만한 제설제가 없다.

 

동식물에게는 무해한 편이나, 많은 남용과 섭취 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과량 사용 시 식물에게는 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소금과 똑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속의 부식을 촉진시킨다.

 

 

★염화칼슘으로부터 주의해야 할 점

 

1. 염화칼슘은 독극물은 아니지만, 모르고 다룰 시에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주변의 습기를 빨아들이는 성질로 인하여 피부에 닿으면 피부가 건조해지며 자극의 원인이 된다

 

2. 제설용 염화칼슘은 절대 식용이나 의약외품의 의료용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식용이나 의료용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되고 사용한다면 범죄에 속한다.

 

3. 염화칼슘을 남용하면 흙을 알칼리화시켜서 식물들을 말려 죽이기도 한다.

 

4. 강아지와 산책을 한다면, 꼭 강아지에게 신발을 신어주는 게 좋다. 이유는 염화칼슘이 물에 녹으면서 발열 성질로 인하여 열을 내기 때문에 강아지 발에 화상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염화칼슘으로부터 자동차의 하부부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제설작업용으로 도로 위에 뿌려지는 염화칼슘 때문에 자동차 하부 또는 휠하우스 쪽 부품 등이 쉽게 부식되고 녹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도장면도 쉽게 손상된다.

 

물론 세차를 하면 염화칼슘을 없앨 수 있지만 추운 날씨 탓에 세차는 어렵고 힘들다. 그래서 겨울철 내 차를 보호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지금의 셀프세차장에는 예전과는 다르게 하부세차라는 코스가 생겼다. 그러니 손세차나 자동세차가 상황에 따라 힘들다고 생각하다면 하부세차라도 해주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주행 중 브레이크 디스크에 열이 많이 전달되어 뜨거우므로 충분히 열을 식히고 하부세차를 진행해 준다. 이유는 갑자기 차가운 물을 분사한다면 디스크에 변형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눈길 주행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위에 설명한 대로 하부세차라도 빨리 해줘야 하부 부식을 예방할 수 있다.

 

3. 주차 시에는 지하주차장이나 실내 주차를 이용하자. 

 

4. 신차 출고 시 언더코팅을 하면 효과적이다. 언더코팅이란 차의 하부 부분에 특수 물질을 뿌려 코팅을 하는 작업을 말한다. 또한 자동차 주행 중에 하부에 돌이 튀어 차량에 손상을 감소시킨다.

 

5.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자동차의 부식을 예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