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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교체시기 모르시면 위험합니다

by 명량부자 거노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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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중 가장 추운 겨울만 되면 특히 잦은 눈 소식에 우리나라 특성상 빙판길 사고 또한 자주 발생하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자동차 관리 요소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의 정상범위와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발생하는 현상 그리고 겨울철 눈길 안전운전을 알아보자.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운전석의 문을 열면 안쪽 또는 연료 주입구 뚜껑 안쪽에 스티커나 차량 매뉴얼 북 안 쪽면에 적혀있다. 각 차종들마다 공기압의 수치 정상 범위가 다르므로 자신의 차에 맞는 기준값을 알고 있어야 한다. 보통 일반적인 자가용차들은 최대 80% 수준까지만 공기를 주입시켜주면 된다.

 

단 고속도로 주행 시 평소보다 10~20% 넣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짐을 평소보다 많이 싣거나 날씨가 더울 때도 평소보다 5~10%가량 높게 설정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내려가 날씨가 추워져서 자연스럽게 공기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금 덜 넣어도 괜찮다.

 

▶겨울철 타이어의 승용차 적정 수치◀

승용차 공기압 : 30~33 psi 

RV 공기압 : 35~40 psi

반대로 여름철에는 에어컨 가동으로 인해 연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공기압을 약간 낮춰주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발생하는 현상

아무리 운전 경력이 많고 경험이 많다 해도 도로 위에서는 항상 예기지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나 고속도로에서 계기판에 경고등이 뜨면 100중에 100은 당황하기 마련이다. 차가 주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 걸을 때 꼭 다리가 필요한 것처럼 자동차에도 다리가 필요하다. 그만큼 수시로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발생하는 현상◀

 

1. 연비 저하

타이어 내부 압력이 감소하게 되면 지면으로부터 받는 저항이 세지기 때문에 연료 소모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연료 소묘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차량 정비를 받아야 한다.

 

2. 제동 능력 저하

공기압이 부족하면 차량의 제동력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급제동 시 미끄러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할 경우 전복될 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 승차감 저하

차량 내구성 및 성능 유지를 잘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시켜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충격 흡수 기능이 악화되어 승차감이 나빠진다.

 

4. 편마모 현상

편마모란 타이어가 바닥이랑 마찰되는 중앙 부분의 마모가 진행되어 양쪽 가장자리 쪽이 비정상적으로 마모되는 현상을 말한다. 보통적으로 휠 얼라인먼트 불량 또는 과도한 공기압 주입으로 인해 발생한다. 심한 경우 밖에서의 소음이 안쪽으로 들려오거나 차량의 수명 단축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업체에서 점검받고 해결하는 것이 좋다.

 

5. 스텐딩 웨이브 현상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란 일정한 속도로 주행할 때 타이어 표면이 물결치듯 변형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때 파열음이 들리는데 심하면 타이어가 주행 시에 터져 조향 불가 및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평상시 과속 방지턱을 지나가거나 커브길에서 코너링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6. 불규칙한 마모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계속 타이어를 사용하다 보면 트레드 패턴, 즉 타이어의 무니가 쉽게 손상된다. 이로 인하여 바닥과 접지력이 떨어지고 마찰열이 상승해 고무가 녹아내리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 펑크가 나거나 폭발할 수도 있으니 즉시 교체해야 한다.

 

 

겨울철 눈길 안전의 방법은?

♣겨울철 자동차 운전 시 주의사항♣

 

1. 타이어 관리다. 자동차 부품 중 유일하게 도로에 맞닿아 있어 지면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공기압 체크를 하는 게 우선시이며 이때 공기압 수치(35~40psi)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만약 공기압 체크를 하지 않고 주행을 하다 보면 연비 저하뿐 아니라 제동거리 증가로 인해 사고 위험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공기압 수치를 차량에 맞게 설정해줘야 한다.

 

2. 눈길 또는 빙판길에서의 차량 출발 요령이다.  수동 변속기 차량의 경우 1단 기어를 사용하되 반클러치를 이용하여 천천히 출발해야 한다. 하지만 오토 홀드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풋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된다. 단, 경사로에 주차했을 경우엔 차가 미끄러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3.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하여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빙판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몇 배나 길기 때문에 앞차와의 충분한 거리가 필요하다.

 

4. 핸들 조작 시 급조작을 피해야 하고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며 타이어 자국을 따라 서서히 진행하면 된다.

 

5. 기상 정보를 확인하여 폭설 예보가 있다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고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면 윈터 타이어 또는 스노 체인을 활용하여 안전한 주행을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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