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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차량 화재의 원인, 그리고 차량 화재 예방 방법과 화재시 대응하는 방법은?

by 명량부자 거노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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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구당 차를 1대는 무조건 소유하고 있는 현실에서 그만큼 매년 차량 화재 사건사고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벌써 수십 건의 차량 화재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점점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토록 수많은 차량 화재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차량 화재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어서 대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차량 화재의 원인은?

도로 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별명답게 해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운전자의 운전 미숙이나 부주의로 개인 과실로 인한 사고도 있지만 자동차 부속품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도 적지 않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총 3만 8천 건이 넘는 차량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약 1천여 명이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했고 2만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하루 평균 14건 이상의 차량 화재가 번번이 발생한다는 수치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자주 밥 먹듯이 차량화재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만큼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1. 엔진의 과열로 인한 화재 - 냉각수 부족 또는 냉각 장치의 고장으로 엔진 온도가 상승하여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

 

2. 전기 계통 합선으로 인한 화재 - 요즘 차량의 경우 옛날 차량들보다 편리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옵션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편의성은 좋지만 옵션이 증가한 만큼 전기선과 전기 제품들이 많이 필요하다.

 

이로 인하여 배선 노후나 접촉 불량이 많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3.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 - 연료 탱크 내 유증기 가스 폭발현상으로 인해 불이 붙을 수 있고, 주차장 바닥에 떨어진 기름방울이 공기 흡입구로 들어가거나 정전기나 담배꽁초 불씨만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4. 차량 관리 소홀 - 자신 차량의 관리를 소홀하게 한다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매우 위험한 습관이다.

 

 

차량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

1. 엔진이 과열 시 자동차 내부에서 타는 냄새가 나거나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진다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차를 이동시켜 시동을 끄고 대피해야 한다.

 

따라서 평상시 정기 점검을 통해 관리해야 하며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정비소에 방문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보닛을 열고 에어컨을 끈 상태에서 모든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케이블을 분리시킨 후 보험사에 연락해야 한다.

 

단, 고속도로 주행 중에 엔진이 과열상태에 도달한다면 갓길보다는 휴게소나 졸음 쉼터 쪽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 전기 계통 합선 시에는 퓨즈박스 뚜껑을 열고 끊어진 전선을 체크한 후 교체하도록 한다. 퓨즈박스의 위치는 승용차 기준으로 운전석 핸들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또한 정비소 방문 시 반드시 블랙박스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주차된 장소 주변에 인화성 물질이 있는지 체크하고 있다면 인화성 물질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겨놓도록 해야 한다.

 

3. 연료가 누출된다면 주유구 뚜껑을 꽉 잠근채 보험사에 연락하여 견인차를 불러야 한다. 개인이 해결하려고 하는 건 위험한 행동이다.

 

4. 차량 주행 시 흡연은 삼가고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지 않는다(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뒤따라오던 화물차량의 적재물에 불이 붙을 수 있다)

 

5. 어린이들의 불장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라이터나 성냥을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7. 장시간 히터 사용을 자제한다.

 

8. 정기적으로 차량 냉각수 및 각종 오일 누유 및 전기배선 피복이상 여부를 점검한다.

 

9.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경우 주유 전에 반드시 정전기 제거를 실시한다.

 

 

차량 화재 시 대응하는 방법은?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면 우리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불을 차단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차량의 소화기 설치 대상 차량과 설치 위치를 알아보자.

 

▶소화기 설치 대상 차량 및 설치 위치

 

  • 차량의 승차정원 7인 이상 승용차뿐만 아니라, 모든 승용차 및 경형 승합자동차도 차량용 소화기 장착이 필요로 한다.
  • 운전자가 손을 뻗는다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

       1. 운전석 바닥 하부

       2. 운전석 앞문 근처

       3. 운전석 출입문 포켓

       4. 조수석 앞 사물함  

 

☞ 설치위치 참고사항 ☜

 

  • 15인 이하 승합자동차 - 운전석 부근과 동승자 사용이 편리한 위치
  • 16인 이상 35인 이하 - 운전석 부근과 동승자 사용이 편리한 위치
  • 36인 이상의 승합자동차 - 운전석 부근과 탑승자 상당수가 소화기 위치를 식별할 수 있는 위치

 

▶ 소화기 상태 확인

 

청소, 노후/연결된 상태, 안전핀 불량 확인, 봉인, 소화기 호스관 막힘 확인, 압력계 정상 여부 확인

 

 

▶ 차량 화재사고 대응방법 

 

  • 차량화재 발생 시 에어컨이나 히터를 끄고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엔진은 꼭 정지한다.
  • 동승자가 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하고, 119에 신고한다.
  • LPG 차량의 경우 LPG 버튼을 끄고, LPG 탱크의 모든 밸브를 잠근다.
  • 보닛에 불길이 확인이 되는 경우 보닛을 열거나 만지지 않도록 하고 대피한다.
  •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할 때는 바람을 등져야 하며 화재의 원인물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고 원인물 향하여 손잡이를 움켜쥐고 바로 쏠듯이 소화한다.
  • 화재 초기 진압에 실패했다면 멀리 대피한다.
  • 주변 차량에 주의하면서 안전삼각대를 꺼내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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