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상황을 불러일으키는 협심증이란? 증상과 자가 진단을 알아보자

협심증은 정말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협심증에는 세 가지로 나뉘며 안정형 협심증, 불안형 협심증, 변이형 협심증이 있다. 안정형 협심증은 언제 발병할지 보통 예상이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처럼 심장 근육에 많은 산소가 필요할 시 나타나는 협심증의 형태이고 안정을 취하거나 혀 밑에 넣는 니트로글리세린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불안형 협심증은 말 그대로 불안한 형태의 협심증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며 안정형 협심증보다 더 오래 유지된다. 변이형 협심증은 불안정 협심증의 한 형태이며 관상동맥의 수축으로 일어난다.

 

협심증의 증상은?

협심증은 심장의 근육조직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병이다. 그래서 심장이 조이며 답답함과 동시에 가슴에 통증이 생긴다. 또한 어지러움, 두통, 호흡곤란 등이 있다. 협심증을 방치한다면 심근경색과 같은 응급상황을 초래한다.

 

협심증의 원인은?

협심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은 관상동맥 죽상경화로 인해 심장 근육에 혈류가 줄어들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흡연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특히나 조심해야 한다. 특히 회식자리에서 많이 섭취하는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로 인하여 협심증을 유발한다.

 

▶알코올◀ 모든 질병의 원인으로 부를 수 있는 알코올은 대부분의 변이형 협심증 환자들에게서 협심증을 유발하였으며, 안정형 협심증 환자들의 운동능력을 감소시킨다. 협심증 환자들에게는 술을 마시지 말도록 권유하거나 혹여나 마시더라도 협심증을 유발하지 않는 양만큼만 마시도록 해야 한다.

 

★ 알코올이 유발하는 변이형 협심증은 술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해 더 악화될 수 있다. 그러니 알코올의 섭취를 자제하고 마그네슘의 섭취를 고려하여 알맞게 먹고 협심증을 예방하자

 

협심증에 좋은 음식은?

1. ▶채식◀ 여러 사례의 보고에 의하면 심한 협심증을 보유하고 있는 3명의 환자가 채식을 하는 동안에는 증상이 눈에 띌정도로 완전히 없어졌다. 그 후 이 환자들은 5년에서 10년 동안 계속 채식을 지속하는 사이에는 협심증이 재발하지 않았다.

 

2. ▶건강식◀ 지방을 적게 먹고 정제된 설탕을 전혀 섭취하지 않으며 과일이나, 채소, 콩류 등과 같이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등의 식단 조절은 협심증 환자들의 증상을 많이 개선시킨다.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등의 일상생활도 겸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3. ▶마그네슘◀ 마그네슘의 역할은 심장동맥의 수축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합성에 보조인자 기능을 함으로써 심장 근육의 에너지 생성에 큰 역할을 한다. 협심증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마그네슘이 결핍되거나 마그네슘이 불충분한 상태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협심증에 사망한 사람들을 부검한 결과 급성 외상으로 사망한 경우보다 심장 근육조직 내 마그네슘 농도가 현저히 낮았다고 한다.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량은 400~600mg이며, 경우에 따라 마그네슘 주사를 권장한다.

 

3. ▶비타민 E◀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협심증과 관상동맥 수축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E를 섭취하면 협심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비타민 E를 복용해야 할 경우 감마, 델타, 알파, 베타 토코페롤이 같이 들어 있는 복합 토코페롤 형태로 복용해야 한다. 

 

이유는 알파 토코페롤만 복용하면 감마토코페롤을 결핍시키기 때문인데, 감마 토코페롤이 결핍되면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협심증의 자가진단에는?

① 유산소 운동을 하고 난 뒤에 가슴통증, 어지러움이 발생한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②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길 때 가슴에 찌릿하는 통증이 있다.

 

③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나 날씨가 추울 때 가슴 부위에 압박감이 든다.

 

④ 평소처럼 앉아있거나 휴식을 취할 때에 흉통이 자꾸 생긴다.

 

⑤ 통증이 반복될 때마다 강도가 증가하고 횟수가 점점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