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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중이염의 종류와 치료법, 중이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보자

by 명량부자 거노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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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이란 아이들에게 감기와 편도선 다음으로 흔한 질병으로 만 2세가 될 때까지 30% 이상의 아이들에게 3차례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는 해부학적으로 세 부분으로 나뉘며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뉜다. 중이는 고막에서 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으로 평소에는 공기로 채워져 있다. 소리의 증폭에 영향을 끼치는 세 개의 이소골이 중이 강에 존재한다. 중이염은 염증성 질환으로 증상에는 귀 통증과 귓물, 난청이 있다. 첫째 귀 통증에는 중이 강 내의 삼출이 고막을 밀어 팽창하여 압력이 생기므로 귀에 통증이 생기고, 둘째로 귓물에는 삼출액이 점차 농성으로 바뀌고,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압력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고막을 터뜨리고 삼출액이 외이도로 흘러나오게 된다. 그리고 고막에 구멍이 생기면 압력이 낮아져 귀의 통증이 사라진다. 셋째로 중이강내에 고인 삼출액은 소리의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어린아이들은 난청이 생기게 된다. 난청의 증상에는 열감, 크게 말함, 귀에서 분비물이 흐름, 귀를 잡아당기거나 만지는 증상이 있다. 중이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며 중이염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중이염의 종류와 치료법을 알아보자

중이염의 종류에는 급성중이염과 장액성 중이염으로 나뉜다. 급성 중이염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 인한 염증으로 중이에 통증과 열이 생기고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장액서 중이염은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질병으로 중이에 비화농성 액체가 고이기 때문에 귓속이 꽉 차 있는 느낌이 들고 귀가 잘 안 들리게 돼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중이염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중이에서 인후로 통하는 유스타키오관의 중이 분비액 제거 기능이 손상되는 것과 관련돼 있다. 실험에 따르면 생후 최소 4개월간 모유를 먹인 아이는 1년 동안 중이염에 걸릴 위험이 감소한 반면 모유를 안 먹고 분유를 먹거나 흡연하는 사람이 주위에 있는 경우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기를 한 동작에서 분유를 먹이면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고 한다. 급성중이염에는 병원에서 보통 항생제를 사용하지만 48시간 경과를 지켜보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굳이 항생제를 쓸 필요가 없다. 급성중이염이 재발하면 반복적인 재발을 예방할 목적으로 항생제를 쓰지만 대부분 항생제 없이도 호전되므로 항생제를 장기간 처방하는 것이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장액성 중이염이 만 성하 된 아이들에게는 흔히 고막천 공술로 치료를 권한다. 이유는 고막에 관을 삽입하면 양쪽 고막의 압력이 균형을 이뤄 청력이 향상되므로 언어발달과 학습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고막천 공술은 건강한 아이들의 언어발달과 학습능력을 향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시술이 줄고 있다. 중이염의 치료법에는 정제된 설탕을 피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찾아내 피하고, 철분 결핍 진단을 받거나 철분 수치가 정상 이하인 경우 철분을 보충해야 하며 종합비타민과 미네랄을 복용하고 추가적으로 비타민A, 비타민C, 아연의 복용을 고려한다.

중이염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중이염에 좋은 음식에는 철분과 비타민C가 있다. 철분이 부족한 사람은 여러 가지 면에서 면역기능이 손상된다. 빈혈이 있거나 자주 급성중이염에 걸리는 아이들에게 철분을 먹이면 재발률을 50% 이상 낮추는 사실이 확인됐다. 철분의 흡수를 돕기 위해 비타민C도 함께 복용하도록 했으므로 비타민C도 일부 도움이 된다. 철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에는 계란 노른자, 깻잎, 굴, 해조류, 견과류 등이 있다.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오렌지와 감귤이 있으며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피부 개선과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산화 방지제다. 연구에 의하면 1년에 평균 8.3회 급성중이염에 걸리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헤모글로빈 수치를 검사한 결과 건강한 아이들은 겨우 1.5%만 낮은 반면 자주 중이염에 걸리는 아이들은 25%나 낮았다. 철분이 부족하여 빈혈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철분과 100mg의 비타민 C를 헤모글로빈 수치가 11g/dI로 올라갈 때까지 매일 복용하게 했더니 16~30개월 동안 급성 중이염의 재발률이 50%나 감소했다. 철분의 섭취 기준은 결핍 진단을 받았거나 철분 수치가 정상 이하인 경우 복용해야 한다. 만성중이염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세균 감염과 싸우고 알레르기 및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데 영양분을 많이 소모하므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만성중이염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저자극성인 종합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이염에 나쁜 음식을 알아보자

첫째로 정제된 설탕을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면역기능에 손상을 일으킨다. 건강한 자원자들에게 각각 100g의 자당, 과당, 포도당을 먹인 결과 호중성 백혈구가 박테리아를 먹어치우는 탐식작용 능력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의 먹이에 자당을 첨가하는 실험에서는 첨가한 자당 분량에 비례해 항체를 생산하는 능력이 감소했다. 또 장기간 정제된 설탕을 섭취할 경우 면역기능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져 면역기능이 손상될 수 있으며 정제 설탕을 줄이면 중이염 재발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임상적으로도 관찰됐다. 둘째로 우유와 유제품이다. 몇 명의 사람들에게는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복통이 생기고 속이 더부룩할 때가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경우를 음식 알레르기로 여길수 있다. 우유와 유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실제로 분유를 먹인 아이들에게서 모유를 먹인 아이들보다 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유제품은 점액 생성을 증가시켜 중이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음식 알레르기는 만성 장액성 중이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자 가장 간과하기 쉬운 원인이기도 하다. 장액성 중이염이 알레르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중이에서 채취한 중이액에서 발견된 호산구와 히스타민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실제 만성적인 장액성 중이염 환자 73명 중 97%가 평균 RAST 검사, 혈청 수치, 피부 테스트를 통해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러 연구 관계자들에 의하면 많은 경우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알아내고 피하면 만성 장액성 중이염이 호전되거나 회복될 수 있으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치료되기도 하지만 공기를 정화해 공기로 들어오는 알레르기를 피하는 것도 특정 아이에게는 중요한 치료법이다. 또 만성이거나 재발하는 중이염도 일부 경우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피했더니 회복됐다. 결론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요소가 무엇이고 음식이 무엇인지 발견하여 알맞은 처방과 치료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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